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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리디아 고 우승 상금

    리디아 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은 그녀의 LPGA 투어 통산 23번째 우승이자, 프로 통산 31승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LPGA 투어 상금 랭킹에서도 통산 2위로 올라서며 그녀의 커리어에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명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코스 센토사 GC 파72, 7494야드
    총상금 240만달러
    우승상금 36만달러
    우승자 리디아 고

    🔥 리디아 고, 시즌 첫 우승으로 기세 올려

    리디아 고는 2025년 3월 2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그녀는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며 여유롭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 3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지난 시즌 메이저 대회 AIG 위민스 오픈을 포함해 총 3승을 거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특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다시 한번 세계적인 골프 선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서도 초반부터 강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 경기 주요 장면: 침착한 플레이로 우승 확정

    리디아 고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초반 5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며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한 그녀는 6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7번 홀(파3)과 8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를 확고히 했다.

    후반부에서도 그녀의 침착함은 빛을 발했다. 11번 홀(파4)에서 보기 하나를 기록했지만, 13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15번 홀(파3)에서는 약 10m 거리의 롱 퍼팅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확정지었다. 17번 홀(파3)에서 보기 하나를 더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안정적인 파 세이브로 우승을 확정 지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LPGA 투어 통산 23승, 상금 랭킹 2위 등극

    이번 우승으로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통산 23승을 기록하게 됐다. 2012년 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둔 이후, 2017년, 2019년, 2020년, 2023년을 제외하고 매년 우승을 차지하며 꾸준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 상금 36만 달러(약 5억 2000만 원)를 추가하며 LPGA 투어 통산 상금 2059만 5105달러(약 301억 원)를 돌파, 통산 상금 랭킹에서 카리 웹(호주)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현재 1위인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2258만 3693달러)과의 격차를 줄이며 향후 기록 경신 가능성도 높아졌다.

     

    🇰🇷 한국 선수들의 활약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들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임진희가 공동 4위(7언더파), 김효주와 김아림이 공동 7위(6언더파)로 상위권에 오르며 한국 골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의 존재감이 다시 한번 강조되었다.

    📅 리디아 고, 앞으로의 일정과 목표

    리디아 고는 이번 우승으로 시즌 초반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녀는 시즌 내내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세계 랭킹 1위 탈환과 메이저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올해 있을 주요 대회에서도 우승 경쟁에 나서며 커리어 최다 승수를 계속해서 늘려나갈 전망이다.

    이제 시즌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리디아 고의 다음 행보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으로 그녀가 어떤 성과를 거두며 골프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