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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산드라 엘라, 스비아텍 꺾고 마이애미 오픈 4강 진출!
2025년 마이애미 오픈에서 테니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대이변이 벌어졌습니다.
필리핀의 10대 와일드카드 선수, 알렉산드라 엘라(Alexandra Eala)가 세계 랭킹 2위이자 5회 그랜드슬램 챔피언인 이가 스비아텍(Iga Swiatek)을 6-2, 7-5로 꺾고 생애 첫 WTA 준결승에 진출한 것입니다.
이 승리는 단순한 경기 승리를 넘어, 필리핀 테니스 역사상 최초의 WTA 투어-level 4강 진출이라는 큰 의미를 지닙니다.
마이애미 오픈 테니스 중계
라운드별 대진표 결과
WTA 공식 사이트에서 실시간 대진표 결과 확인하실수있습니다.
💰 마이애미 오픈 2025 상금 내역
2025년 마이애미 오픈의 총상금은 $8,963,700 (약 120억 원)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남녀 단식·복식 참가자들에게 균등하게 배분됩니다.
📌 예년 기준 주요 상금 (참고용)
부문 | 우승 상금 | 준우승 | 4강 | 8강 |
---|---|---|---|---|
남자 단식 | 약 $1,262,220 | 약 $662,360 | 약 $352,635 | 약 $184,465 |
여자 단식 | 약 $1,262,220 | 약 $662,360 | 약 $352,635 | 약 $184,465 |
복식 (팀) | 약 $436,730 | 약 $231,660 | 약 $123,550 | 약 $62,630 |
※ 2024년 기준이며, 2025년에는 환율 및 주최측 사정에 따라 소폭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알렉산드라 엘라, 누구인가?
- 나이: 19세
- 출신국: 필리핀
- 소속: 라파 나달 아카데미 졸업생
- 랭킹: 대회 전 WTA 단식 랭킹 140위
- 특징: 왼손잡이, 공격적인 스타일, 멘탈이 강한 경기 운영
엘라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세계 테니스계에 강하게 각인시켰습니다.
2022년까지 스비아텍과 함께 찍은 졸업사진을 보고 놀라워하던 소녀는 이제, 코트 위에서 전설을 쓰는 선수로 변신한 것입니다.
🆚 경기 요약: 이가 스비아텍 vs 알렉산드라 엘라
항목 | 엘라 | 스비아텍 |
---|---|---|
세트 스코어 | 6-2, 7-5 | 패배 |
서브 성공률 | 2nd 서브 리턴 포인트 50% 획득 | 1st 서브 성공률 47% |
주 무기 | 왼손 포핸드, 리턴 게임, 드롭샷 | 백핸드 위주 플레이 |
전술적 특징 | 공격적 리턴, 집중력 높은 플레이 | 언포스드 에러 다수 |
엘라는 첫 세트부터 강한 리턴과 깊은 스트로크로 스비아텍을 몰아붙였고,
두 번째 세트 2-4의 위기에서도 침착하게 경기력을 유지하며 5연속 게임을 가져왔습니다.
📈 기록 속 엘라의 대이변
- 필리핀 선수 최초 WTA 준결승 진출
- WTA 대회에서 Top 10 상대 2회 승리
- 3명의 그랜드슬램 챔피언을 한 대회에서 꺾은 두 번째 와일드카드
- 스비아텍의 Top 100 외 랭킹 선수에게 패한 3번째 사례
이 승리는 단순히 '업셋'이라기보다, 엘라의 경기력과 멘탈이 세계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 엘라의 인터뷰: “믿을 수 없어요, 현실 같지 않아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엘라는 숨을 몰아쉬며 말했습니다.
“정말 믿기지 않아요. 사진 속의 저는 아직도 저 같은데, 세상이 바뀌었어요. 이가(스비아텍)는 다섯 번이나 슬램을 우승한 선수인데, 코치가 말하길 ‘모든 기회를 잡아라, 네가 줘서는 안 된다’고 했어요.”
그녀는 “이 순간을 기억하고 싶다”며 전광판을 오래 바라봤고, 기쁨과 눈물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역사적인 순간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 경기력의 비결: 집중력과 '분리 사고'
엘라는 이번 경기에서 최고의 무기는 “컴파트멘탈라이징(compartmentalizing)”, 즉 감정과 상황을 분리하는 사고 방식이라고 밝혔습니다.
“WTA 투어 경험은 많지 않지만, 그만큼 감정과 상황을 나누는 훈련은 되어 있었어요. 코트에선 항상 집중하고, 책임 있는 태도를 유지해요.”
그녀는 가족의 영향도 언급했습니다. 어머니는 수영 국가대표 출신 CFO, 삼촌은 전 필리핀 농구협회 커미셔너로서,
엘라에게 멘탈과 전문성을 길러준 존재였습니다.
👀 다음 상대는?
엘라는 준결승에서 제시카 페굴라 (4번 시드) 또는 에마 라두카누 중 한 명과 맞붙게 됩니다.
첫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이번 대회는 엘라의 커리어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인생 전환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 한눈에 보는 엘라의 마이애미 오픈 업셋 여정
라운드 | 상대 | 결과 |
---|---|---|
2회전 | 옐레나 오스타펜코 | 승리 |
3회전 | 매디슨 키스 | 승리 |
4회전 | 이가 스비아텍 (2번 시드) | 6-2, 7-5 승리 |
4강 | 제시카 페굴라 or 에마 라두카누 | 예정 |
✨ 마무리
알렉산드라 엘라의 이번 마이애미 오픈 활약은 단순한 '깜짝 돌풍'이 아닙니다.
그녀는 스스로를 증명했고, 필리핀의 테니스 역사에 위대한 한 페이지를 추가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무대에서, 어떤 상대와 만나도 이제 세계는 그녀를 주목하게 될 것입니다.